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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김도훈 임시 감독 선임... 월드컵 예선 앞두고 고심

by twkim1981 2024. 5. 20.

목차

    김도훈

    대한축구협회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앞두고 김도훈 전 울산 감독을 임시 감독으로 선임했습니다.

    이는 후임 감독 선임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도훈 감독, 싱가포르 리그 경험으로 주목받아


    김도훈 감독(54)은 선수 시절 스트라이커로 활약하며 성남 일화, 인천 유나이티드, 울산 등에서 지도자로서 경력을 쌓았습니다.

    특히 2020년 울산을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끈 경력이 있습니다.

     

    2020 ACL 우승(울산 현대)

     

    또한, 2021년부터 약 1년간 싱가포르 라이언시티를 지휘하여 현지 환경에 익숙한 점이 이번 선임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은 "김도훈 감독은 다양한 지도 경력을 통해 능력을 입증했으며, 싱가포르 리그에서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후임 감독 선임의 난항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월 아시안컵 종료 후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한 이후 후임 감독 선임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3월 A매치 때는 황선홍 감독이 임시로 지휘봉을 잡았으나, 5월 중으로 계획했던 후임 감독 선임은 아직까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협회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한 제시 마시 감독과 협상했으나 조건이 맞지 않아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마시 감독은 캐나다 대표팀에 부임한 상태입니다.

    또한, FC서울을 이끌었던 세뇰 귀네슈 감독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선임 과정이 길어지자 결국 김도훈 감독을 임시로 선임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일정


    한국 축구대표팀은 6월 6일 싱가포르 원정 경기와 11일 중국과의 홈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김도훈 임시 감독 체제로 이 두 경기를 치르게 될 예정입니다.

     


    한편, U-19 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는 이창원 동명대 감독이 선임되었습니다.

    이 감독은 전남 드래곤즈와 포항 스틸러스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포항제철고 감독으로 유망주 육성에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U-19 대표팀은 내년 AFC U-19 아시안컵과 FIFA U-20 월드컵을 준비하며, 6월 4일부터 10일까지 중국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이번 임시 감독 체제는 대한축구협회가 후임 감독을 신중하게 선임하기 위한 결정으로 보이며, 앞으로의 경기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됩니다.